나의 스포츠

안녕하세요. OnlyOne123입니다.

 

요즘 시대에 취미생활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입니다. 스포츠를 하는 것을 좋아하든, 보는 것을 좋아하든 누구나 좋아하는 스포츠가 하나씩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스포츠를 매우 좋아합니다. 많은 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좋아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축구와 야구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스포츠는 야구입니다. 우연히 아빠와 아빠 친구들을 따라서 야구를 보러 갔었는데 그때 이후로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야구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고, 투수가 공을 던지고, 수비수들이 공을 잡아서 아웃시키는 스포츠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스포츠 규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플레이를 하라 하면 축구, 농구 등 다른 스포츠보다 야구가 제일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야구에는 사소한 규칙들이 매우 많이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야구를 해본 적이 없고 매번 보는 것만 즐겼습니다. 이처럼 굳이 직접 하지 않아도, 어느 한 팀을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스포츠입니다.

야구를 처음 볼때부터 한화 팬이었습니다. 지금은 야구를 안 보는데 가끔씩 만약 한화 팬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야구를 즐겨보고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18 시즌에 가을야구 간 것은 정말 꿈만 같았는데 지금은 또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한화 파이팅!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게 된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축구는 야구와는 반대로 오히려 하면서 좋아하게 됐습니다. 엄청 어릴 때는 친구들과 공만 차면서 놀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나서 규칙도 지키고 시간도 딱 정해놓고 하니 점점 더 축구다운 축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축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축구는 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해외축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월드컵도 챙겨보는 등 여러 축구 경기를 보면서 축구선수와 축구팀, 축구 역사 등에 관한 정보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야구를 보다 축구를 보니 점수가 많이 나지 않고 어쩔 때는 0대 0으로 끝날 때도 있어서 그렇게 재밌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보다 보니 축구만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연장전까지 무승부로 끝났을 때 승부차기를 보는 재미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야구보다 축구를 10배는 더 좋아합니다. 

제가 처음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에는 축구 경기를 할 때도 축구 경기를 볼 때도 별 규칙은 알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슛, 파울, 페널티킥, 프리킥, 스로인 요정도만 알고 축구를 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축구 규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된 것은 축구를 하는 것보다 보는 것이 도움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계속 축구를 보고 직접 친구들과 하고 하다 보니 정말 자세한 규칙까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스로인 파울이란 것도 있고, 간접 프리킥, 직접 프리킥까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는 굳이 이런 것 까지 필요가 있나 싶고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볼 때뿐만 아니라 제가 직접 할 때도 이런 규칙 하나하나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역시 불필요한 규칙은 없나 봅니다.

그리고 축구에서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때로는 경기 결과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여러분들이 축구경기를 본다면 한 번쯤은 봤을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오프사이드입니다. 오프사이드는 축구경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 중에서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규칙을 모른 상태로 축구를 보면 오프사이드가 도대체 뭔지 싶고 정말 골치 아픈 순간이 많았을 겁니다. 축구 규칙의 최종 보스라고도 불리는 이 오프사이드, 저도 축구를 시작하고 이 규칙을 이해하는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프사이드란 우리 팀 A선수가 공을 패스해줬을 때 공을 받는 B선수가 A선수가 공을 패스해준 순간에 골키퍼를 제외한 상대팀의 모든 선수들보다 앞서 있을 때 발동하는 규칙입니다.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실 겁니다. 유튜브에서 영상 보시는 게 더..) 만약 이 오프사이드 규칙이 없어진다면 아마 축구경기에서 전보다 훨씬 많은 골이 나올 겁니다. 득점이 더 쉬워지기 때문에 축구 특유의 긴장감과 재미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구는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제일 많은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축구에는 별 관심 없어도 월드컵 정도는 챙겨보실 겁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파이팅..!

여러분도 좋아하는 축구팀 하나씩은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

규칙을 많이 모르더라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는 모든 승/패에 관한 결과가 숫자, 즉 점수로 다 나타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몰라도 관중석에 앉아있다가 우리 팀이 점수를 얻으면 소리 지르고, 상대팀에게 점수를 내주면 슬퍼하기만 하면 끝입니다. 또한 스포츠를 하면 운동도 되고 즐거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취미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정말 쓸데없는 스포츠 관한 이야기를 털어놔봤습니다. 사실 스포츠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제 인생 스토리 중 일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다음 스포츠 글을 쓰기 전에 일단 한 번은 스포츠 이야기를 꺼내고 갈려고 아무 말이나 생각나는 대로 적은 거니 안 읽으셔도 좋습니다. (이걸 글 마지막에 적어놓으면 어쩌라는 거야)

 

감사합니다.